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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회에 이어 올해 대회에서도 수상자 더욱 돋보이게 해줘

[국민일보] 지난 21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열린 ‘2015 미스&미스터 월드 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수상자를 더욱 돋보이게 해준 미스 월드 왕관이 장안의 화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대회에서도 위너에게 수여된 이 왕관은 국내 주얼리브랜드 ‘베루체’(대표 이호진)가 한국의 멋을 담아 디자인 제작한 작품이다.

이 왕관은 창덕궁의 처마 끝에 내려지는 아름다운 곡선과 당초 문양을 조화시켜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가장 잘 살려낸 주얼리 작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미스 월드 코리아의 ‘위너’이자 이 왕관의 주인공은 왕현(20·서울)양에게 돌아갔다. 우승자인 왕현 양은 내년 미스월드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번 대회의 심사와 시상을 맡은 베루체 이호진 대표는 “세계에 우리의 멋을 알릴 최고의 지성과 미를 겸비한 참가자들의 왕관 제작과 함께 시상식 왕관 수여를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맡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내년에 열릴 세계 대회에서도 우리나라 참가자가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원한다”고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2015 미스월드코리아 결선은 오는 12월 6일 ‘KBS월드’를 통해 100여 개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청담동 소재의 베루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주얼리 브랜드로 결혼 예물 관련 상품인 다이아몬드 나석, 웨딩 커플링, 진주 세트, 유색 세트, 프로포즈 반지 등 귀보석 전반을 전문으로 취급하고 있다. 지난 2014 미스&미스터 월드 코리아 대회를 비롯해 미스 에코 코리아, 친환경 문화대사의 왕관도 제작을 맡은 바 있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